더즈 디자이너들의 2월부터 4월까지의
감성 충만 디자이너스 데이 스케치입니다.
드디어 더즈에 ‘디자이너스 데이’가 탄생했습니다.
디자이너스 데이란 한달에 한번 디자이너들의 감성을 위해 전시회를 감상하는 것인데요!
첫 번째 디자이너스 데이는 지난 2월에 있었던 팀버튼 전시회였어요.
더즈의 떠오르는 ‘패피 윤준’을 정문앞에서 만났습니다.
사뿐사뿐 걸어오네요.
시립미술관의 정문 위에도 크리스마스의 악몽의 잭이!
들어서자마 커다란 톡식보이가 우리를 맞아줍니다.
그 옆에 초글링… 아니 귀여운 어린이들이 평일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줄을 서 있네요.
팀버튼전의 인기가 엄청났어요.
팀버튼전은 전시장 내에서는 촬영이 금지되어 있었어요.
지나가는 아가씨 아저씨 붙잡고 우리끼리 단체사진만 잔뜩 찍고 왔어요.
팀버튼의 어린 시절 그림부터 최근에 나온 영화까지 잘 보고 왔어요.
점심은 어반가든으로 고고. 정동의 맛집이라고 블로그에 추천글이 많더라고요!!
꽃과 함께 하는 즐거운 점심이었어요~
현대카드 전시를 가기 전에 콩지POT지라는 곳에서 식사부터!
이름과 기와가 보이는 풍경과는 다르게 이태리요리를 파는 곳이었어용.
레스토랑과 함께 갤러리도 함께 있는데, 우리가 간 날은 전시 준비중이어서 아쉽게도 전시는 못 봤어요.
자, 얘들아! 저기가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란다!
우왕ㅋ 굳ㅋ
벽에 붙은 안내 문구까지 살람해여.
패스 카드에 키를 디자인 해놓은 센스.
디자인 라이브러리 1층에선 매거진 비져네어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일반인쇄는 거의 없고 다 특이한 방식으로 잡지를 출판했어요! 잡지가 예술작품이 될 수 있군요.
2층에는 만 권이 넘는 디자인 관련 책들이 있습니다.
사실 이걸 보러 온거져!!!! 디자인 라이브러리니까!!!!
이 동네에 살면서 매일매일 와서 한 권 씩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1시간 정도의 관람으로는 모자라요. ㅠㅠ
쉽게 접할 수 없는 희귀본부터 가장 최근에 나온 디자인 서적까지 없는 게 없네용!
도ㅋ촬ㅋ
건물까지 정말 멋있는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
대망의 4월 디자이너스 데이는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팝업아트전.
19세기 팝업북부터 현대 미술의 팝업까지 팝업에 대한 모든 것을 볼수 있었어요.
팝업아트전을 다 본 후, 다른 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는 착시사진의 대가 조르주 루스 사진전을 보러 갔습니다!!
예술의 전당까지 왔으니 한 개만 볼 수 없다!!!!
조르주 루스가 직접 설치해놓은 작품들이에요.
팝업아트전에 너무 감명 받은 우리들은 이 전시에 별 기대를 하지 않고 있었으나…
사진 폭ㅋ발ㅋ
죠르주 루스아저씨 감사해요. 우리가 이렇게 사진을 즐겁게 찍을수 있게 해주셔서. 씐나!
머털도사 재욱과 마이클조던 준.
디자이너스 데이에 식사가 빠질 수 없죠!예술의 전당 근처의 최고 핫스팟 요요마의 키친 2호점을 갔어요.
역시 이 곳도 만족스러운 맛으로 우리를 즐겁게 했지요. 우린 먹을 복이 있나 봐!
그럼, 다음을 기대하며 돌아오는 디자이너스 데이까지!!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