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컴퓨터박물관 360 Virtual Museum

  • Jun 2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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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_About the Project

넥슨컴퓨터박물관 그래픽 온라인 게임을 개발한 넥슨이 대한민국의 남쪽 섬, 제주에 설립한 체험형 박물관입니다. 넥슨컴퓨터박물관 360 Virtual Museum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 언제, 어디에서나 편안하게 박물관을 관람하고 인터랙션을 통해 실감나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가상 공간입니다. 이 가상 공간은 넥슨컴퓨터박물관을 직접 찾아올 수 없는 분들에게 박물관의 즐거운 체험 방식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대한민국의 제주와 넥슨컴퓨터박물관을 알리기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01_About-the-Project

 

02_Mission

02_Mission

 

03_Strategy

Immersive 360° Experience

카메라 바로 밑을 제외하고 모든 각도의 화면이 동시에 촬영되는 360° 카메라의 특성상, 도슨트와 사용자 외에는 아무도 없는 박물관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방문객이 없는 휴관일에 촬영을 했습니다. 하루의 사전 준비 후, 이른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제한된 시간을 최대한 활용했고 박물관의 4개 전 층을 360° 카메라에 담아냈습니다. 편집을 거쳐, 온라인 상에서도 실제 공간을 둘러보듯 몰입하여 체험할 수 있도록 완성했습니다. 인트로와 360° 영상 사이사이에는 부분적으로 촬영된 2D 소스들을 배치해, 흐름에 리듬을 더하고 가까이에서 들여다 보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데스크톱에서 제한적으로 체험 가능한 다수의 360° 웹사이트들과 차별화 하여, 모바일에서는 유투브의 360°  영상 플레이 기능을 통해 짧게 요약된 버전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유투브 360° 영상은 크롬브라우저와 유투브 모바일 앱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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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raing VR HMD

완성된 360 Virtual Museum의 360° 영상 콘텐츠는 삼성 갤럭시 기어VR, Oculus Rift 등 HMD 가상현실 기기를 통해서도 체험할 수 있어, 차세대 디바이스 경험을 더욱 흥미롭게 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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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able Retro Games

1층부터 3층, 그리고 지하 1층까지 총 4개의 층에는 각 층의 테마와 연관된 게임 미션을 배치했습니다. 1층에서는 게임음악 퀴즈를 듣고 게임 이름을 맞추는 ‘게임음악 퀴즈’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는 박물관에 전시된 게임 사운드와 퀴즈 요소를 온라인에 맞게 재구성한 것입니다. 2층의 슈팅게임 ‘갤라가’, 3층의 한메타자 게임인 ‘베네치아’, 지하 1층의 탁구를 연상케 하는 ‘퐁’은 모두 실제 게임 플레이를 본떠 Flash가 아닌 Html5로 새롭게 완성한 것으로, 동일한 게임성을 구현한 추억의 게임을 온라인으로 가볍게 플레이 할 수 있도록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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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pathetic 8-bit Design

넥슨컴퓨터박물관은 역사적인 의미를 갖는 전세계 유저가 기억하는 추억의 컴퓨터 게임들을 자유롭게 해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글로벌 유저가 방문하는 온라인 뮤지엄으로 담아내는 과정에서 신경 쓰고자 한 부분도, 각국의 각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상징적인 이미지를 디자인 요소로 활용하는 일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1980~90년대의 아케이드 게임에서 영감을 얻은 레트로한 컬러와 픽셀로 디자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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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_Result

360 Virtual Museum은 2015 CHI 국제 컨퍼런스와 NDC(NEXON Developers Conference) 2015에서 오큘러스 리프트와 기어 VR을 통해 영상 버전으로 먼저 공개 되었습니다. 당시 국내외 기업 관계자 및 일반 관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어, VR HMD를 활용한 인터랙티브 콘텐츠의 제작 역량을 인정 받았습니다. 오픈 직후에는 6월 18일자로 4건의 지면을 통해 국내 언론에 보도 되었으며, 많은 사용자의 이목을 끄는 네이버 모바일 뉴스 메인을 포함한 40여건의 온라인 매체 보도가 이루어졌습니다. 해외에서의 관심도 뜨거워 FWA에서도 이례적으로 빠른 결과 회신을 얻으며 SOTD(Site of the Day)에 선정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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