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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pleStory
VR

2015 Nexon G-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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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메이플 스토리 VR

VR로 새롭게 경험하는
메이플스토리

매년 부산에서 열리는 2015 지스타에서 넥슨 컴퓨터박물관은 넥슨 메이플스토리팀과 함께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기록과 추억을 다루는 전시 프로젝트인 ‘Replay,Maple Story’ 특별 부스를 기획하였습니다. 이 전시는 12년동안 사랑받아온 메이플 스토리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흐름을 한눈에 보여주는 전시로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이번 프로젝트인 넥슨 메이플스토리 VR입니다. 2D였던 메이플 스토리1 게임을 3D VR로 새롭게 탄생하여 체험한다는 컨셉이 기존의 팬들에게는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Oculus rift DK2 + Leap Motion

메이플스토리는 간단한 조작의 2D 횡스크롤 액션 RPG 게임이며, 환타지 세계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나리오 역시 관람객 자신이 메이플스토리 세계에서 초보 모험가가 되어 간단한 임무를 해결하는 내용입니다. 이번 VR 프로젝트는 360 카메라로 촬영해서 영상을 재생해서 보여주는 것이 아닌 전체를 3D CG로 제작하기 때문에 360 영상과는 달리 관람객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거나 멈출 수 있으며 인터랙션을 넣어 다른 반응을 확인할 수도 있는 등 다양한 상황을 연출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이런 연출은 관람객이 조작할 수 있는 도구가 필요하며 지스타 관람객의 수가 엄청나기에 보다 많은 관람객의 체험을 위해서 간단한 인터랙션 체험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조작 도구 역시 마우스, 키보드 등의 거치형이 아닌 립모션(Leap Motion)을 이용해서 간단한 손동작으로 몬스터를 공격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현장에서는 오큘러스 리프트 DK2(개발자 버전)와 삼성 기어VR, 2가지로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확정이 되었기에, 오큘러스 리프트 DK2(이하 오큘러스)로 중점 개발 후 삼성 기어VR에는 최종 콘텐츠를 영상으로 출력하여 보여주는 방식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삼성 기어VR은 영상을 360도로 보면서 체험하는 방식으로, 오큘러스의 경우에는 립모션을 부착하여사용자가 시선으로 무기를 선택하고 팔을 직접 휘두르면서 몬스터와 싸우는 인터랙티브 게임 형식으로 제작했습니다.

Unity 3D & Maya

Full 3D CG로 유니티 3D와 Maya를 연동하여 개발을 진행 되었습니다. 모든 캐릭터, 배경, 오브젝트 등의 모델링과 리깅, 애니메이션은 Maya에서 이루어졌으며 유니티 3D로 포팅 후 후반작업을 진행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모든 동작은 미리 Maya에서 기본 애니메이팅을 완료 후 유니티 3D의 Mecanim Generic Animation으로 제어했으며, 오큘러스와 립모션의 제어 역시 모두 유니티 3D로 개발하고 현장 제어툴 역시 마우스와 오큘러스의 시선 처리만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완성했습니다.

G-Star 2015

'Re플레이, 메이플스토리’ 라는 타이틀로 최종 제작된 넥슨컴퓨터박물관의 팝업 뮤지엄은 11월 12일부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5’ 부산 벡스코 야외 전시장에 서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12일부터 15일까지 4일 동안 약 3,600명의 관람객이 넥슨 메이플스토리 VR을 체험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많은 관람객들이 초장기 메이플스토리의 추억을 회상하면서 즐거워했습니다. 긴 대기시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들이 기다려가며 경험했으며, 동아일보, 전자신문, 스포츠월드 등 여러 전문 매체에 '메이플스토리 VR’이 50건 이상 취재 및 보도되어 포털 실시간 검색에도 등록되는 등 뜨거운 반응과 함께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