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더즈. 다른 팀이라고 내외 하지 말아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달엔 팀크로스데이!
각 팀에서 제비뽑기로 헤쳐 모여, 가을 소풍 렛츠고.
할로윈 축제가 한창인 에버랜드를 찾은 첫 번째 팀.
그런데 시작부터… 왜 너는 내게 40분이나 대기하라 하는 건지…
지루한 기다림을 달래주는 귀여움 대방출.
본격 할로윈! 호러호러한 귀신들의 퍼레이드를 감상하며 할로윈 기분을 만끽했습니다.
귀여운 호박남의 매력에 수줍은 미소를 감추지 못하는 소녀들.
그리고 고대하던 좀비사파리! 겁에 질린 J씨의 하얀 얼굴.
붉게 물든 차창으로 넘어다니고 기어다니는 너의 이름, 좀비.
귀여운 야간퍼레이드를 보며 심신의 안정을 되찾아봅니다.
좀비의 여운은 고이 접어두고, 로맨틱함을 내뿜는 에버랜드 글램핑 힐에서 아름다운 마무리.
두 번째 팀은 포천에 위치한 종합 캠핑 리조트에 다녀왔어요.
레저스포츠까지 즐길 수 있는 곳이어서, 기회를 놓치지 않고 A.T.V 사륜바이크도 타보았답니다.
레포츠를 즐긴 후, 가을의 정취를 가득 느낄 수 있는 글램핑장에서 식사 준비를 시작합니다.
여직원들의 불안초조한 마음과 수심 어린 표정을 자아내는, J씨의 칼날!
한편 실내에서는 주홍빛깔 가발을 두고 실랑이를 벌이는 두 아버님.
에이 왜 이러세요~ 이건 제게 양보하세요~ 이 색깔은 제가 더 잘 받는다고요~
결국 W과장님은 주홍빛 가발을 얻지 못했지만, 뽀글이 가발을 자신 있게 소화한 후 만족의 셀카를 찰칵 또 찰칵.
아름다운 안나 공주도 함께하는 즐거운 글램핑.
그렇게 그날 밤은 화려하고도 아련하게 저물어갔습니다.
마지막 3팀은 하루종일 맛집 탐방을 하기로 했어요. 이름하야 더즈 테이스티로드.
식물과 어울리는 수박바 패션의 J씨와 함께 상수동 플라워카페에서 출발할게요.
숨겨왔던 나~의 패션감각을 발산! 발산! 강렬한 번개프린팅의 아방가르드한 스웻셔츠를 입고
아침부터 진한 오레오 스무디를 마시는 S씨. 막상 위장에 넣으려니 조금 주저하는 이 남자.
아침식사를 마치자마자 바로 점심식사를 하러 서촌으로 이동.
점심 식사로 칼질하러 왔어요~
침묵 속에서 정말 칼질만 하고 있는 팀원들.
칼질의 재발견을 마치고 2차 점심으로는 가위질의 재발견.
마치 전날 저녁부터 빈 속이었던 사람들처럼 얌냠.
이제 좀 배가 부르니 차를 마시러 가볼까?
날 좋은 오후, 남산 언저리에서 번개맨과 함께 고통스러운 설정샷. 팀장님 힘 내세요.
쉴 틈이 없어!
여유로운 티타임을 가진 후 이번엔 이태원에서 멕시코 본토에서 온 타코도 흡입.
멋쟁이 쉐프님과 기념촬영 후 빵까지 사들고 귀가했다는 대단한 위장들.
세 팀 모두, 더즈 식구들 모두, 즐거운 가을소풍이었길 바라요~